요붕증 증상 치료 다뇨

보통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2L로 회당 소변량은 약 300cc, 하루 소변 횟수는 4~6회 정도입니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도 대략 1.5~2.0L 정도입니다. 

 

요붕증 환자는 이 수치의 2배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소변을 보게 됩니다. 당뇨가 아닌데도 빈뇨와 다뇨에 시달리고 있다면 요붕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요붕증

요붕증이란

소변이 무너지는 증상이라는 뜻의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이 저앙 작동을 하지 않으면서 발생합니다. 뇌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다양한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는 기관인 뇌하수체가 있는데, 항이뇨호르몬은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중요한 호르몬 가운데 한 가지로 인체의 수분 상태를 조절해줍니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 중 인체가 필요한 만큼만 수분을 재흡수하도록 조절합니다.

 

이 과정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신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변을 통해 수분이 필요 이상으로 빠져나가 수분 재흡수가 되지 않아 물을 계속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합니다. 

 

요붕증 의심 증상

요붕증 증상

  1) 당뇨병이 아닌데 소변을 자주, 많이 보고, 갈증이 심함

  2) 밤에 자면서도 여러번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심

  3) 하루 한 두 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많이 보고 물을 많이 마심

  4) 주로 갈증 때문에 음료를 찾고 물통을 휴대함

  5) 물이나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어서 식욕이 감퇴하고 기운이 없음

  6) 탈수 증상으로 구강점막과 피부의 건조 증상이 있음

 

요붕증 원인

 

요붕증 원인은 크게 유전, 질환, 원인 미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소프레신이라고 불리는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 작용해 수분 배설을 감소시키는데,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뇌하수체에 문제가 발생하면 요붕증이 발생합니다. 

 

요붕증 종류

 1) 신장성 요붕증

   대부분 X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주로 남자에게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항이뇨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어도 신장 문제로 항이뇨호르몬이 작용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유전성 외에도 리튬과 칼슘 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원인이 되어 항이뇨호르몬에 대한 반응도가 떨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저염식단과 함께 이뇨제를 복용하면 증상과 징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 중추성 요붕증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는 시상 하부의 신경 세포가 선천적으로 생기지 않거나 파괴되면, 뇌하수체로 이동되어 내려오는 경로가 종양 등으로 손상될 경우에 발생합니다. 보통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으로 치료하고, 뇌의 기저 질환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심인성 요붕증

   심리적인 문제로 갈증을 심하게 느끼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경우로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갈증을 해소하여 증상을 치료해야 합니다.

 

 

요붕증 치료

요붕증 치료

스스로 소변의 양을 조절한다고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계속 배설되면서 심한 탈수나 수분 부족으로 인하여 나트륨이 늘어나는 고나트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붕증이 의심되면 내분비내과를 찾아 항이뇨호르몬 분비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는 일부로 탈수를 유발해서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이를 통해서 전해질, 혈액과 소변의 삼투압 농도 등을 측정합니다. 탈수 상태를 의사가 지속해서 살필 수 있도록 입원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요붕증이 확인되면 뇌하수체 종양 등 명확한 원인 질환 파악을 위해 MRI 검사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하거나 뇌의 기저질환을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요붕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휴식, 면역력에 좋은 음식 섭취 등 면역력 높이는 방법의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제로콜라 당뇨 부작용 성분 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