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당뇨 부작용 성분 칼로리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식습관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당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아서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이지만 자극적인 맛으로 마니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는 정말 당기는 음료 중에 하나입니다. 

 

맛도 잡고 건강도 잡고 싶은 마음에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에 관심이 가는데요. 과연 제로 콜라나 사이다는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거나, 당뇨인들은 몸은 관리하고 싶은데 탄산음료가 너무 먹고 싶을 때 대체제로 제로 칼로리 콜라를 찾을 것입니다. 심지어 맛도 일반 탄산음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제로라는데 정말 제로 칼로리인지 아니면 다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로 칼로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제로 콜라 성분

 

일명 "제로" 음료는 기존의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아니라 인공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서 단 맛을 냅니다. 제로 콜라에 있는 수크랄로스를 비롯해서 소르비톨이나 아스파탐, 구연산나트륨, 사카린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타팜은 당도가 설탕과 동일한 무게 기준으로 200배가 높고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소량으로도 같은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진짜 제로 칼로리일까

 

사실 정확히 말하면 제로 칼로리는 아닙니다. 식품성분표시 규정에 따르면 칼로리는 식품 100ml당 4kcal 미만일 때 무열량, 당류는 식품 100ml 또는 100g당 0.5g 미만일 때 무당질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제로 콜라나 사이다도 칼로리와 당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제로인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인에게 제로 칼로리 음료는 좋은 선택일까

 

다이어트를 하거나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분들은 가당음료 보다는 제로 칼로리 음료가 혈당을 올리는 영향은 적고 섭취 열량도 훨씬 적기 때문에 대체 음료로 선택하는 것은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탄산음료보다는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 섭취시 주의할 점은

 

첫째,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이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둘째, 인공 감미료 섭취는 뇌에서 당분에 대한 섭취 욕구를 더 증가시키기 때문에 제로 콜라 섭취 후 다른 간식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칼로리는 낮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인슐린을 올리는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서는 살이 덜 찌고 당을 덜 올리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정말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반 탄산음료를 마셔야 하는 상황에서 대제체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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