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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오미크론 바이러스 관련주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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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세계 보건기구(WHO)가 남부 아프리카 지방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변이를 "오미크론(Omicron)"으로 정했습니다.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미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질 즈음에 25일 추수감사절과 26일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휴 시즌이었습니다. 뉴욕증시는 25일이 휴장이었고 26일은 평소보다도 3시간 일찍 끝났으며 거래량 또한 적었습니다. 이 와중에 돌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습니다. 

 

 

다우존스 30 지수는 전일 대비 2.53% 하락했고,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3.64%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월가에서 공포지수로 널리 알려진 변동성 지수(VIX)는 무려 50%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주식 시장에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우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지금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큰 문제를 일으킬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있다고 가정하면, 올해 겨울철에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봉쇄 위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증시는 또 한번 가라앉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도 전세계적으로 문제인 공급망 문제가 더 심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급망 문제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유가가 우선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월 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하루 만에 약 13% 폭락하면서 배럴당 68.15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유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을 위해 손잡으면서 원유 가격이 떨어졌는데 여기에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유가는 이 수준에서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함께 각국의 중앙은행 대응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FED의 경우도 테이퍼링(채권 매입 감소)을 통한 긴축을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오미크론 등장으로 경제가 또다시 봉쇄되면 무작정 테이퍼링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중앙은행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제적 여파에 대해서 파악되기 전까지는 긴축을 미룰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는 11월 30일에 미국 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의회 출석을 앞두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테이퍼링 속도에 대해서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주는?

 

어찌되었든 지금 증시는 유동성에 따라서 더 상승할지 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테이퍼링을 위한 시간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더 미뤄진다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때처럼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한번 상승세로 반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아직은 주식을 던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봉쇄가 장기화된다면 언택트주(Untact)들이 다시 한번 상승 동력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Netflix), 줌 비디오(Zoom)가 되겠고,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백신 관련주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진단키트 대표주인 씨젠이 다시 한번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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