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주가 샤오펑 모터스 XPEV P7 G3

 

샤오펑(XPEV)은 어떤 기업인가요?

• 2020년 8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입니다.
• CEO인 허샤오펑은 과거 알리바바에서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고, 알리바바 게임을 담당하였습니다.
• G3(SUV), P7(세단)의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G3는 2019년 기준 중국 전기차 SUV 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했습니다. 

 

샤오펑은 어떤 면에서 특별한가요?

• 첫 번째는 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
  • 2021년 출시 예정인 Xpilot 3.0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및 자동 주차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컴퓨팅 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 Xpilot 3.0을 차량 구매 시 2만 위안에 판매하거나 3년간 1.2만 위안씩 지불하는 판매정책을 세웠습니다. 마친 테슬라의 FSD 구독 모델과 비슷합니다.
  • 자체 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중국 내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기준 약 290만 장의 사진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대다수의 구매자가 Xpilot 3.0 버전을 예약 구매하고 있고, 2022년에는 Xpilot 4.0 버전이 나올 예정입니다.
• 두 번째는 OS와 OTA 시스템입니다.
  • Xmart OS를 통해 AI 음성인식, 스마트 내비게이션, 차량 앱 활용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Xiao P라고 불리는 AI 음성인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2018년 G3를 출시한 이래 무선으로 10개의 주요 소프트웨어 및 50개의 차량 기능과 관련한 성능을 업데이트하였고, 현재는 ECU 전체를 무선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2019년에는 BMS(배터리 관리시스템)을 포함하여 9개의 ECU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 세 번째는 전기차 플랫폼입니다.
  • 2개의 전기차 전용 생산 플랫폼을 통해 차량 출시 단축과 비용 절감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2021년 P7을 이을 신형 SUV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형 SUV는 G3와 70%의 부품을 공용하여 원가 절감을 할 예정입니다.

Xpilot 3.0 비교

 

 

샤오펑은 그 외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거대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전기차가 아닌 달리는 스마트폰(모빌리티)으로 진화하였습니다.
• 알리페이를 인카앱스토어(in-car app store)의 차량 결제 시스템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나 차량 충전 등 다양한 결제 과정에서 알리바바의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알리바바로부터 자율주행에 필요한 지도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차량 키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을 통해 차량 키를 다른 이에게 바로 이전시킬 수 있습니다. (NFC 기능을 통해 구현합니다)

 

샤오펑 주가(XPEV.US)와 실적은 어떻게 될까요?

• 2021년 기준 약 130억 위안의 매출액이 예상됩니다. (2022년은 약 260억 위안)
• 다만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은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스타트업 기업의 특성상 흑자 전환은 2023년쯤이나 가능할 것으로 블룸버그(Bloomberg)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도 수년간 적자 후 2019년을 계기로 턴어라운드 했습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샤오펑에게도 큰 기회를 줄 것입니다.
• 참고로 현재 월간 약 6000대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YOY 기준 약 400% 증가한 수치입니다.
• 샤오펑 주가는 2020년 말 약 70불로 급격하게 상승 후 현재 30불 정도 수준으로 조정 중에 있습니다. 흑자 전환 시그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은 샤오펑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고, 향후 실적 및 주가에 대해서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