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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도주 찾는법 혁신 기업 발굴 [박세익 투자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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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할 때, 개별 기업을 고를 때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저는 바로 이 시대를 이끄는 주도주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도주에 투자해야만 우리는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항상 주도주는 존재합니다. 1~2년 상승추세가 유지되면서 최소 100%~1000% 정도 수익을 내는 주식이 주도주입니다.

 

"성장 주도주" 후보기업은 어떻게 가려낼 수 있을까요?

 

. 매출의 가시성이 떨어지고 실현 가능성이 낮으면 제외합니다. 

. 대리인 비용이 우려되는 회사는 제외합니다. 

. 마진 구조의 헤게모니를 정부가 갖고 있는 기업은 제외합니다. ex) 통신, 전력회사

. 마진구조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회사는 제외합니다. 

. B2B 기업은 반드시 전방산업에 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선진국 경기 모멘텀에  따른 시클리컬 주식들이 단기 주도주였다면, 2000년대 들어서 자본과 기술이 축적되고 국내 산업 구조가 저성장, 고임금 구도에 따른 선진국형 경제구조로 바뀜에 따라서 주도주의 형태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ROE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최근 10년간 미국 시장의 주도주는 소위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과 같은 플랫폼(platform)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혁신기업이다. 비싸다. 다국적 기업이다. 온라인/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한다.

 

성장 주도주 테슬라
성장 주도주, 테슬라

 

위의 기업들이 그간 나스닥 시장을 견인하는 주도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현대 자본주의는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혁신기업이란 혁신기술을 통해 우리 삶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주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러한 혁신 기업들은 기존의 기득권 산업을 파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면서 보통 주가가 10~100배 이상까지도 상승을 기록합니다. 이의 예가 아마존인데 주가가 최근 20년간 약 2000배 올랐습니다.

 

한편 혁신기업이라고 모두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초기 고 마진이 레드오션 산업으로 바뀌면 주가는 폭락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혁신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초격차 전략으로 기술적. 자본적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경쟁자들이 탈락하고 1~3개 플레이어가 시장을 과점하는 형태로 남습니다. 

 

10배 이상의 주도주는 아래와 같은 특징과 움직임이 있습니다.

 

. 시장 조정 시 덜 빠지고, 시장이 돌아설 때 가장 강하게 올라갑니다. 

. 세상 모든 주도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랠리가 시작됩니다.

. 시장 수익률을 압도하는 수익률을 유지합니다.

. 1년 이상 지속되는 주도주는 대부분 실적이 고성장하는 기업들입니다.

. 주도주는 20주 또는 5개월 이평선(이동평균선)을 지키면서 상승합니다. 

 

 

주도주의 고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부분의 중대형 증권사에서 해당 섹터에 대한 커버리지가 최근 1년 이상에 2~3차례 나왔을 때

. 개인들의 신용이 역사적 고점 수준 이상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 주도 섹터의 가장 후진 주식들이 50% 이상 상승했을 때

. 재무 레버리지가 매우 높은 주도 섹터 내 소형주가 10배 이상 수익이 났을 때

. 주가가 PBR 9~12배 수준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 내가 알고 있는 기업의 전망과 내용이 '시장의 상식'이 되었다고 느낄 때

 

어떤 장에서든 한 해에 100% 이상 상승하는 대형 주도주는 항상 있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대형주로 돈을 버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런 대형 주도주 매매가 자신 없으면 주식투자를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모두 이 시대의 이 시장의 주도주를 잘 찾아 좋은 성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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