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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퇴직연금 DC형 운용 투자 추천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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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에 잘 알고 계신가요? 흔히 3종 연금이라 함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말하는데 그중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퇴직금 주는 거 아니야? 하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입니다. 최근 들어 언론에서 자주 언급하는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을 포함하여 퇴직연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폭락한 후 강력한 리바운딩(Rebouding)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열풍이 퇴직연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에 회사에 퇴직연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변경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도 이러한 문의가 많아졌고 실제로 변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DB형과 DC형

 

우선 DB형과 DC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 급여 재원을 회사 외부의 금융회사에 맡겨두는 제도를 말합니다. 즉, 퇴직금 용도의 재원을 따로 떼어서 관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더라도 근로자가 퇴직금을 수령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금융회사에 맡긴 퇴직연금 적립금을 누가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DB형 DC형으로 나뉩니다.

 

DB형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회사가 운용합니다. 이익이 발생하면 회사에 귀속되고 손실이 나도 회사가 이를 책임지게 됩니다. 운용성과와 무관하게 근로자는 법에서 정한 산식에 따른 퇴직금을 받습니다. 퇴직 이전 30일분 평균임금에 계속 근로기간을 곱해서 나온 금액을 퇴직 급여로 받는 것입니다. DB형은 근속연수가 증가하면 임금도 함께 오르는 퇴직 직전에 임금이 정점에 도달하는 연공서열 방식 임금 체계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임금이 줄어든면 퇴직급여도 줄어드므로 연봉제나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아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면 DB형의 장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DC형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합니다. 회사가 근로자 각각의 명의로 된 퇴직 계좌를 만들어 근로자가 1년 일할 때마다 한 달 치 급여 이상에 해당하는 돈을 해당 계좌로 송금해 줍니다. 근로자는 이체된 돈을 운용할 금융 상품을 직접 선택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임금 상승률에 비해서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DC형이 훨씬 유리합니다. 

 

퇴직연금 DC형
퇴직연금 DC형

 

퇴직연금 DC형 전환

 

DB형에서 DC형으로 마음대로 갈아탈 수 있을까요? 회사마다 이는 조금씩 다릅니다. DC형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회사에서 DB형, DC형 퇴직연금제도를 모두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업에서 DC형을 도입해서 근로자에게 전환권을 주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임금피크제 도입이 일반화되면서 임금피크제 적용 전에 퇴직 급여를 정산하려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전환 시기와 방법도 각 회사에 따라 다릅니다. 근로자가 원하면 전환을 해주는 곳도 있고, 정해진 기간에만 전환을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는 담당 부서에 문의하여 답변을 받으면 됩니다.

 

우선 DC형으로 퇴직연금을 전환하면 다시 DB형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퇴직 전까지의 임금 상승률을 한번 계산해보고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임금 상승률이 직접 투자 수익률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되면 전환을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미래에 임금 상승률이 낮아질 것 같다면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DC형 운용, ETF투자 추천

 

DC형으로 퇴직연금 전환을 결심했다고 하면 연금 사업자와 투자 상품 선정을 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사업자는 은행, 증권, 보험사가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ETF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현행법에서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중의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비중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주식 편입 비중이 40%를 넘는 펀드나 ETF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반면에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TDF)는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목표 시점이 이후의 주식 비중을 40% 밑으로 유지하면 위험자산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적립금의 전부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ETF 지수 투자를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선진국, 미국 지수인 S&P500이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미국은 자본시장이 매우 발달한 국가로 장기간 꾸준한 복리수익을 안겨주었고, 향후에도 현재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혁신기업이 큰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구루인 워런 버핏도 아내에게는 미국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퇴직 때까지 장기간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이어간다면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Tiger 미국 나스닥 100, Tiger 미국 S&P500 ETF 등에 투자를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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