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신도시 사전 청약 교통 입지

지난 포스팅에서는 3기 신도시 지역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지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주요 3기 신도시 중 아직 다루지 않은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지구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3기 신도시 현황

 

 

 

고양 창릉

 

경기도 고양시의 창릉 신도시는 용두동, 도내동, 화전동 일원에 약 3만 800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신도시입니다. 남양주의 왕숙지구 다음으로 규모가 큽니다. 창릉 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과의 인접성입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불과 직선거리로 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꼽힙니다. 

 

기존의 1기 신도시의 일산보다 서울에 더 가깝고,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을 잇는 14.5km의 고양선(지하철)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고양선을 통해서 바로 옆의 향동지구나 화정지구, 고양시청 등의 지하철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입니다. 여기에 경의 중앙선 화전역과 지하철 신설역을 BRT(간선급행버스) 체계로 연결한다는 계획도 있고, GTX-A 노선의 호재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확충될 것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더 좋아질 예정입니다.

 

창릉신도시는 원흥지구, 삼송지구, 향동지구를 중심에 위치하여 연결시켜주고 신도시 지역의 유기적인 연계 역할을 할 수 있는 고양시의 중심 신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판교의 약 2배가 넘는 135만 m 2를 자족 용지(일자리 부지)로 활용하여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가용 면적의 약 삼분의 일을 일하는 땅으로 조성해서 "수도권 서북부 일자리 거점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릉 신도시는 11월~12월 중에 1600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할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

 

인천의 계양신도시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원에 연면적 335만m2의 규모로 약 1만 7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사업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바로 옆에 부천 대장지구가 위치해 있고, 김포공항이나 검단지구도 매우 가깝습니다. 

 

가용 면적의 약 절반 가량을 자족용지로 계획하고 있어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서도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계양-대장-마곡으로 이어지는 서부권 기업벨트를 구상하고 있어서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계양지구는 주거지역에서 도보로 8분 이내에 S-BRT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자동차 도로 지하화를 통해서 보행 중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모든 생활권에서 200m 이내에 공원과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 조성될 것입니다. 인천 계양은 얼마 전 11일 공공분양을 마감하였습니다.

 

 

 

 

부천 대장

 

경기도 부천의 대장신도시는 대장동, 오정동 일원에 약 2만 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신도시입니다.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서 인천 1호선 박촌역, 김포공항역(5, 9, 공항철도, 대곡 소사선),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 소사선, GTX-B)과 연계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철도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종 홍대선 연장되어 대장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장 신도시는 앞서 설명드린 인천 계양, 서울 마곡과 연계하여 기업벨트를 조성하여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거듭날 계획이고, 굴포천변 친수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친수환경 주거단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대장 신도시는 올 11월~12월 중에 약 2000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캘린더에 표시해 놓았다가 반드시 청약을 해보기 바랍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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