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광명뉴타운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일시적 1가구 2 주택 대체주택 특례조항을 활용한 절세 전략이 가능한 구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지역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광명뉴타운 및 대체주택 특례조항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의왕시 내손동 재개발 사업
우선 내손가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손다구역과 내손라구역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현재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내손다구역 앞으로 안양농산물시장역이 생기게 되어 인덕원역까지 1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인덕원역은 엄청난 교통호재와 더불어 주변에 자체 일자리까지 대규모로 확충되고 있는 중이어서 계속된 아파트 가격 신고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덕원역은 현재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 동탄선(인동선), 아직 확정은 안되었지만 매우 유력한 GTX-C 노선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주변에 과천 지식정보타운 및 제2의왕테크노파크까지 자체 일자리까지 대폭 증가할 예정입니다.
내손재개발 구역 또한 이러한 호재를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위치여서 향후 미래가치가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평촌학원가가 가까이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학군 또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구역별 추진현황
내손다구역과 내손라구역은 사업 진행 속도가 아래와 같이 비슷합니다. 현재 두 구역 모두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철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손 다구역
2019년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현재 철거가 진행 중입니다. 빠르면 올해 말 일반분양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공사는 GS와 SK가 선정되었습니다. 총 263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탄생할 예정이고, 주로 소형 평수가 많이 배정되어 있어 이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m2 타입은 총 396세대이고, 일반분양은 없습니다.
내손 라구역
2019년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현재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입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과 GS, 롯데가 선정되었습니다. 총 202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탄생할 예정이고, 내손 다구역과 마찬가지로 주로 소형 평수가 많이 배정되어 있어 이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m2 타입은 총 582세대이고, 일반분양은 26세대에 불과합니다. 59m2이 가장 많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입주권 매매 가능할까요?
의왕시도 2020년 6월 19일부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개발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양도가 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내손다구역과 내손라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접수일이 2017년 8월과 9월이고, 2018년 2월 이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였기 때문에 입주권 매매가 가능한 구역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광명 뉴타운 1, 2, 4, 5구역과 마찬가지로 대체주택 특례조항을 활용해서 입주권 매수 후 준공 후 2년내 매도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도 프리미엄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긴 합니다만 미래가치를 생각해보고 합리적인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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