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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채굴 전기세 비트코인 시세 전망 그린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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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투자하시고 계신가요?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시총(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10대 자산에 이름을 올릴 만큼 비트코인의 가격은 많이 올랐습니다.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다가 돌연 결제 허용을 중단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이후로 가격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와 같이 일론 머스크가 결제 허용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은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사용되는 화석연료 발 전력과 환경오염 문제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큰 배신감을 느끼고 테슬라 차량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전력 소모량

 

실제로 최근들어 암호화폐(비트 및 알트코인)에 대한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서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도 급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운용하는데 연간 약 149Twh의 전력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약 85% 이상 급증한 것이고, 참고로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연간 전기사용량이 500Twh 수준이라고 하니 엄청난 전력 소모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전력소모량
비트코인의 전력 소모량

 

여기에 비트코인을 채굴할 때 필요한 그래픽 카드 가격이 최근 들어 안정화된 점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는데 일조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공급이 잘 되면 가격이 안정화 된다는 논리입니다.

 

 

 

친환경 비트코인 (그린 비트코인)

 

친환경 문제로 인하여 비트코인 기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에 채굴이나 거래 과정에서 친환경 전력의 컴퓨터를 사용했는지를 기록(로그)으로 남겨서 ESG 라벨을 붙이는 "그린 비트코인"을 만들어 활성화시키자라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채굴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했냐 안했냐에 따라 코인 시장이 양분될 수도 있겠습니다. 일론 머스크 또한 비트코인 에너지의 단 1%만 쓰는 새로운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시류를 타고 최근 들어 재생애너지(풍력, 태양광, 조력 등)만을 사용하겠다고 나선 채굴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지까지는 재생에너지의 전력 단가가 화석 에너지보다는 높기 때문에 "그린 비트코인"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클 것이고 이에 따라 가격 또한 올라가는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친환경 문제로 인해 암호화폐 투자를 꺼렸던 기관투자자들은 친환경이라는 테마를 등에 없고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오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

 

Ark investment의 수장 캐시우드는 비트코인의 과도한 에너지 사용 우려에 대해서 태양광 에너지의 대중화를 비트코인 채굴 문제 인식이 열어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여전히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고, 앞으로 태양열 지붕이나 ESS 장치 등이 비트코인 채굴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코인으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이 본격 코인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 또한 다시 한번 날개를 달고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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