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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이브 주가 Hybe 이타카홀딩스 메타버스 제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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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 BTS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사명을 하이브로 바꿨습니다. 이즈음 사옥까지 이전하면서 HYBE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이브의 사업 분야와 향후 하이브 주가 전망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하이브의 사업 분야

 

하이브(Hybe)는 총 3가지 비지니스를 영위합니다. 

  • 레이블 : 기존의 빅히트 뮤직 등 음반 사업을 말합니다.
  • 솔루션 : 영상, IP(Intellectual property), 게임 등의 사업을 말합니다.
  • 플랫폼 : 최근 론칭한 위버스 플랫폼을 말합니다.

 

위 3가지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 세계 팬들이 모여서 소통 가능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의 성장에 매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BTS라는 세계 탑 보이 그룹을 보유한 하이브는 위버스를 통해 또 한 번 큰 성장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들 조차 하이브의 경쟁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니고 IT, 플랫폼 회사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해 IPO 후에 네이버의 V-Live 인수, YG 플러스 지분 매입, UMG(유니버셜뮤직그룹)와의 Joint venture 설립, 이타카홀딩스 인수까지 매우 활발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아티스트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랭킹 Top 5중에 4개 그룹이 모두 하이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3월 네이버 V-Live를 통해 BTS 멤버 정국이 개인 방송을 하였는데, 당시 동시 시청자 수가 약 2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역대 라이브 실시간 최다 시청자 수입니다. 

 

위버스는 최근 들어 플랫폼 가입자를 5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콘텐츠 파워 덕분이었습니다. 위버스 내에서 BTS의 팔로워는 2020년 10월 670만에서 2021년 4월 기준 1000만을 돌파하였다고 합닌다. YG의 블랙핑크와 빅뱅, 이타카홀딩스의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도 위버스에 입점하여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와 직접 관계된 엔터테이너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해 스스로 위버스 플랫폼에 참전하는 아티스트들도 늘고 있어서 양방향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위버스 내 위버스 샵을 통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이벤트 들이 모두 취소되었는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 있어서는 마치 온라인 팬 미팅 현장과 같은 느낌입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 없이도 간접적으로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어 하이브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가 손잡고 "'유니버스'라는 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하이브는 최근 들어 산업의 큰 트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 시대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제페토(가상현실 아바타 세상)에도 지분 투자를 완료하였으며, 제페토 내에서 소속 아티스트들 관련 디지털 굿즈 판매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 굿즈는 잘 팔리기만 하면 영업이익율 증가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하이브 주가 전망

 

하이브 PER
하이브 PER(약 50배를 넘어선 수준)

하이브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하이브는 현재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PER 수준을 보면 엔터사와 IT 플랫폼사의 중간에 있습니다. PER 기준 약 55배 수준입니다. 향후 위버스 플랫폼의 가치가 올라가고 실제로 이를 통한 영업이익 확장이 가시화되면 EPS(주당 순이익)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PER의 확장도 가능하여 현 주가 레벨에서 한 단계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5월 20일 기준 주가가 266,000원으로 2021년 EPS 컨센서스인 4,500원의 실적만 나와도 현재 PER은 설명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향후 하이브 주가의 상승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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