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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LX홀딩스 주가 LX그룹 판토스 LX세미콘 LX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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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5월 1일부로 공식 출발을 알렸습니다. LX그룹은 LG에서 계열 분리한 신생 그룹으로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이끌게 됩니다.  LX그룹은 LX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하고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의 5개 자. 손자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G그룹 계열분리와 LX홀딩스
LG그룹 계열분리, LX홀딩스

LG는 두 개의 지주회사인 LG와 LX홀딩스로 인적분할로 나뉘어 분할 이후 대주주간 지분 정리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게열분리 신청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뤄져 LG의 구광모 회장(LG 지분 15%)과 LX홀딩스의 구본준 고문(LG 지분 7.72%)은 지분 맞교환 등을 통해 계열 분리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LX 5개 자회사들의 총 자산액은 약 7조 6000억 원으로 재계 50위권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LX에 편입된 LG 계열사들은 사명이 모두 바뀝니다. LG상사는 LX글로벌, 판토스는 LX판토스, 실리콘웍스는 LX세미콘 등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LX는 첨단 신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X 그룹 신사업
LX그룹 계열사 전략

핵심은 LG상사(LX글로벌)입니다. 헬스케어와 관광.숙박,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 친환경 폐기물 같은 다수의 신규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습니다. 배터리 원자재와 헬스케어를 중점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웍스는 국내 1위의 팹리스(Fabless)업체로 DDI(디스플레이 구동 집적회로)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IC 전력반도체, MCU(마이크롴컨트롤유닛)에 더해 이미지센서도 주요 미래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 센서는 향후 자율 주행차 시대에 매우 중요한 핵심 반도체입니다. 

 

종합 물류 기업이었던 판토스는 물류 혁신을 위한 신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IPO의 가능성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G와 LX홀딩스 주가

 

LG의 액면가는 5000원으로 기존 금액과 같은 액면가로 되고, LX홀딩스는 액면가 1000원으로 주식 가격은 5분의 1, 주식수는 5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 30일, 매매정지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4월 28일 종가가 분할 기준 가격으로 되어 5월 27일 재상장되게 됩니다. 

LX홀딩스는 5000원에서 1000원으로 5분의 1로 액면분할되는 효과와 동일하고, 분할 상장 거래 개시 당일 주가는 공모주 상장 시 적용되는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LX홀딩스 주가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전에 LG와 GS로 분할된 사례를 살펴보면, 2004년 8월, LG와 GS그룹이 인적분할을 단행한 후 지난해 말까지 두 그룹의 시가총액 합계는 4조 5000억 원에서 18조로 4배가량 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기업분할 이후 1년이 지난 이후 상승세가 있었으며, 단기 투자자는 기업분할 발표 후 6개월 정도 되는 시점에 수익률이 좋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론 과거 통계보다는 각 자회사들의 실적과 향후 영위할 신사업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X글로벌, LX세미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LX세미콘은 ICT 혁명과 더불어 반도체 수요의 폭증에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자율주행 시장은 향후 모빌리티 사업에 있어서 핵심이므로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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