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과 팥차 효능 팥차 만들기 부작용

팥 좋아하시나요? 팥은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단 맛과 붉은 색감을 나타내는 속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잡곡으로 밥에 섞거나 죽을 쑤거나 떡의 고물로 사용하거나 속 재료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서 별식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재료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빵의 속 재료로, 빙과류(아이스크림)에서는 설탕이 가지지 못한 단 맛과 식감을 내는 재료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비비빅이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죠. 또한 찐빵이나 황남빵, 호두과자 등 지방의 별미에도 모두 사용되고 있습니다. 

 

 

팥의 성분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68%, 단백질 20% 내외 입니다. 항당뇨와 항산화활성이 뛰어나서 성인병 예방 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탄수화물 중 34%를 차지하는 전분은 삶아도 끈적이지 않아서 가공하기에 좋고, 식후에는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1을 가장 많이 함유해서(약 0.54mg/100g), 흰 쌀밥을 주로 먹는 사람들이 비타민 B1을 보충하는데 특히 좋습니다.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나 많고 심장, 간, 혈관 등에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항산화활성이 비타민 C의 50배, 비타민 E의 20배 정도로 뛰어나서 프로안토시아닌이 약 2.5mg/g 함유되어 있습니다.

 

팥의 효능

 

한방에서는 팥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해독하고 염증을 없애는데 이용되어 왔으며, 팥을 갈아서 외용제로 상처에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 과식 방지, 변비 예방, 신장염 완화, 붓기 제거의 효능도 확인되었습니다. 

 

팥의 효능 - 신진대사 촉진과 부종 완화

 

팥은 면역 비타민 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이 가장 많은 곡류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 물질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미세한 거품을 일으켜서 피부의 노페물을 씻어내는 작용으로 피부 미용에 애용되어 왔습니다. 조선시대에 기녀들은 팥이나 녹두를 갈아 물에 섞거나 물을 묻힌 얼굴에 문질러 사용하는 천연 비누 겸 스크럽제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팥은 짜게 먹는 것이 습관인 한국인에게 최고의 식품입니다. 칼륨이 쌀의 10배, 바나나의 4배 이상 들어있는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종 완화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끓인 물이나 볶은 팥으로 팥차를 만들어서 자주 마시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팥의 이뇨작용 뿐만 아니라 배변도 원활하게 해서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팥의 효능 - 이뇨작용 활성화

 

팥에 풍부한 비타민 B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조절하는 성분으로 탄수화물 대사가 잘 되지 않아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여 생기는 각기병을 예방합니다. 

 

팥차 만드는 법

 

팥차 만들기

 

팥차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팥을 잘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해 15분 정도 프라이팬에서 볶습니다. 팥을 냄비에 넣고 물과 소금을 넣어서 끓입니다. 이때 팥 1g에 물 15ml 정도를 넣는 것이 적당합니다. 팥의 아린 맛을 제거하려면 냄비의 뚜껑을 열고 끓이면 됩니다. 40분 정도 끓인 뒤에 팥알을 골라내고 우러나온 팥물을 덜어내서 마시면 됩니다.

 

팥차 부작용

 

팥차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이뇨작용이 너무 활발해져서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공팥 기능에 장애가 있다면 더욱 더 주의해야 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카무트 효능 부작용 카무트 쌀 카무트 차